되새김질편지/요한일

어둠보다 항상 더 강한 빛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1. 13. 01:21




어둠보다 항상 더 강한 빛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 5,  5)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어둠에 한줄기 빛을 가져올 수 있겠는가? 이렇게 오늘 묵상인 요한일서 5장 5절을 이해해 볼 수도 있겠다. 전세계에 거의 천만 명 이상인 망명자, 그것도 거의 대부분 미성년자들로 구성된 망명자들을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단지 깊은 회의에 빠져서 말문이 막히거나,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할 수 있을 뿐이다.
    정치가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할 수 있으며, 분노하며 이 문제와 전혀 상관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일에 개입하여, 우리 자신의 책임감을 인식하고 능력이 미치는 데까지 하나님의 선한 것들을 계속 나눠주고자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수많은 인간들을 고통 속에 방치하는 사실을 탄원할 수 도 있다.


    우리는 상상과 사랑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고백하며, 하나님께로 초청하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씀을 전하여 그들이 우리의 삶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질문하면서 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대단한 성과를 기대할 필요는 없지만,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는 것과 예수님을 굳게 믿는 일이 그냥 좋다는 사실을 우리는 체험하게 된다.


    아무리 칠흙같이 어두운 공간이라도 이 어둠이 작은 촛불을 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촛불이 어둠을 환하게 밝히게 됩니다. 세상 권력의 구조 앞에 우리의 믿음과 행위가 얼마나 무력한지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믿는 우리 스스로가 타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환한 빛을 발하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힘을 입어 우리의 믿음이 절대로 헛되지 않습니다. 종종 우리는 이 사실을 보지 못하고, 때로는 믿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의 빛이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항상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일 5,  1 - 5,   1,  18 - 25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97장 찬송 "주 믿는 사람 일어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