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속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요 7, 46)
그 어떤 틀에도 맞지 않는 사람, 예수! 주님은 생판 낯설은 아이들도 팔에 안을 수 있으시며, 한낮에 우물가에 나온 여인에게 물을 달라하실 수도 있다. 주님은 바리세인과 율법학자들과 통찰력 있게 대화하실 수 있다. 주님은 휴식하실 수 있으며 성전 뜰의 상인들 앞에서 명백해지실 수 있다. 예수님은 잔치와 함께 식탁을 나누심을 즐겨하셨습니다. 주님은 이탈되고 버림받은 자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이셨다. 주님은 말씀과 행하심 때문에 사랑받기도 하셨지만 증오의 대상이 되셨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셨으며, 우리 모두를 위해서 죽으셨다. 주님은 이 세상을 위한 생명이셨다. 이제까지 그 어느 누구도 주님같이 말씀하시거나 행동하시지 않았다. 단지 주님만 그러하셨으며, 예수님은 유일하시고 특별한 주님이자 하나님이셨다.
우리가 구원을 열망하는 모든 것을 내버려 두고 그것을 찾아야만 한다. 그는 주님이시며, 우리에게 구원을 보장하는 자는 그 이외 어느 누구도 아니다. 항상 온마음을 다해서 주님을 찾아야하며 그분 한 분만을 찾아야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어떤 호화 여객선과 비교할 수가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은 이 여객선에 타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정처없이 배를 타고 다니거나 아니면 자신들의 원하는 바, 열정과 욕망에 따라서 어디론가 실려 가게 됩니다. 이들의 삶은 의미가 없고 시간만 낭비합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관심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목적지를 분명히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향해 질주하며 이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가치가 있는 일을 위해 댓가를 기꺼이 지불합니다. 그래서 각종 이런저런 세상 일을 포기하고 살아가며, 나아가는 길이 확실합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 14, 6)고 하신 예수님께서 이 길 자체인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과 동행하며 갈 길을 열심히 달려가는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 7, 40 - 52, 고전 10, 16 - 17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93장 찬송 "예수는 나의 힘이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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