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시편

말씀을 이야기하여 전함

그리스도의 편지 2009. 7. 17. 00:50




말씀을 이야기하여 전함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찌어다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찌어다 (시 96, 2 - 3)

 

    오늘 일요일 아침에 시편은 우리에게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송축할 자리를 마련하고 그것으로부터 힘을 얻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런 일은 단지 하나님의 날인 주일날에만 국한해서 적용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서 믿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여 전하고 싶어하며 또 말로써 전해도 된다. 이런 일이야 말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고 만나는 자리에서  해야 할  일상의 과제들이다.

 

     여기서 "이야기하여 전하는 일"이 우리 자신에게 특별하게 말하는 주제어이다. 간단하게 단지 설명하는 일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겸손하게 우리 삶과 일치한다면 그리고 이 말이 찬양의 근거에서 쏟아 나온다면,  이야기 그 자체로 충분하다. 이것은 또한 상대방을 강박 상황으로 몰지 않고, 자유 의지에 맡기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이야기가 상대방의 마음 속에 전달될 것이다.


    성경은 이야기로 된 한권의 책입니다.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역사하신 이야기입니다. 예수님 역시도 일상적 삶의 영역에서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 감동시키는 이야기를 잘 하셨습니다. 아마 복음을 전하는 일에서 우리 자신을 가능한대로 제한하는 법을 새로이 배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단지 간단하게 복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다른 사람과 하나님께 맡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 말씀은 계속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능력으로 발전됩니다. 이것이 하늘나라의 비밀이자 성령의 역사하시는 일인 것입니다. 여기에 수식어나 특별한 신학 이론이 필요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열심히 믿는 바를 듣고 전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96,    고전 1,  26 - 31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57장 찬송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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