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시편

즐거워하나이다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28. 01:20



즐거워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나이다 (시 119, 174) 

 


    우리들의 귀에는 '법에 대해 즐거움을 가진다'는 사실은 아주 낯설게 들린다. 늘 복잡하게 전개되는 우리 인간들의 삶을 법이 깊이 조리있게 규제하기 때문에 각종 법들이 꼭 필요하다. 이런 일은 좋기는 하지만,  꼭 반드시 법에 대한 즐거움이 배가되지는 않는다.
    시편 119편 전체가 여호와 하나님 율법의 생명력을 노래하고 찬양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고 있다. 총 176절이 동경과 기쁨으로 가득차 있는데, 사랑에 빠져 사랑하는 사람만이 단지 이렇게 노래를 부른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몸과 같이 사랑하게 되면, 그 때는 하나님의 율법을 선하게 하는 우리의 삶이 실현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과 이웃들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빚지고 살고 있다. 예수님과 함께 율법은 우리의 생명을 위한 하나님의 선한 뜻으로 실현되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시편 119편과 마찬가지로 율법의 완성에 대한 기쁨과 가득한 그리움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태양을 움직여 새로운 하루를 여시는 아침은 우리 가슴과 모든 식물들에게서 이슬을 마르도록 하십니다. 이러한 아침에 우리로부터 단지 감사의 탄성만 흘러나올 뿐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모든 피조물과 우리의 마음은 활짝 열리고 기쁜 찬양을 드높이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시편 기자는 노래하며 선지자들은 이를 선포하며, 우리는 이것을 듣고 체험하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매일 이것을 변함없이 반복하십니다. 여호와의 사랑으로 활짝 열리는 아침과 함께 감사와 찬송으로 시작하는 복된 유월의 첫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19,  169 - 176,       49,  1 - 6   

 

 

배경 찬송은 "날마다 주의 인자하심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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