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후서

기꺼이 넉넉히 베풀고자

그리스도의 편지 2009. 7. 2. 06:24



 
기꺼이 넉넉히 베풀고자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고후 9,  6)

 
 

     오늘 본문인 고린도후서의 텍스트는 마치 "무에서 유가 결코 나올 수 없다"는 속담과도 같이 들린다. 하지만 하나님의 메시지는 평범하거나 자명한 진리를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 사고의 지평을 열어젖힌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 안에서 보고자 한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결코 인색하지 않으시다'는 사실에 확실해져야만 한다. 어머니의 태중에서 생명체로 자랄 때부터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의해 장차 성장하게 될 신장에서 우리의 성격에 이르기까지 수천가지의 정보들이 이미 확정되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체험하도록 하시는 이 모든 사랑을 나열하고자 한다면, 종이 한장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결코 적게 심지 않으셨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서도 좋은 수확을 기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뿐만 아니라 인간을 향한 자비, 공동체 안에서 동역자들에서부터 하늘나라 사역을 위한 열린 돈주머니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수확을 소망하신다.

 

   그리스도인의 헌신의 자세는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조금 더 많은 풍성함"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늘나라에서 우리가 아주 많은 과제를 얻기를 원하거나, 우리를 어렵게 하는 사람들로부터 우리의 인내가 한계에 도달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생각이 될 때, 우리는 이런 헌신의 자세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당신의 인내심을 베푸심에 있어서 결코 인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이웃들에게 기꺼이 기대치 이상으로 베풀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후  9,  6 - 15,     12,  1 - 7  

 

 

배경 찬송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