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에스라

가자!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30. 00:31



가자!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스 1, 2)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말인가? 전세계의 권력을 휘두르던 황제가 하나님의 일꾼으로써 쓰임을 받게 되다니! 고레스는 고대에서 천부적인 군재로 인정되었다. 많은 동시대 사람들로부터 그는 심지어 신처럼 숭배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막강한 황제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참조 이사야 45장)
    하나님께서 그가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범우주적인 권능의 증거로서 고레스를 사용하신다. 고레스왕의 칙령은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나를 명하사"로 시작된다. 여기서 고레스 왕은 하늘의 신, 여호와를 전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페르시아 왕은 자신의 칙령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킨다. 게다가 고레스는 이 민족에게 성전을 재건축하게 하며, 자유롭게 여호와를 섬기도록 한다. 이전에 결코 주어지지 않았던 여호와께 드리는 예배의 자유를 허락한다.

    

    이처럼 놀랍도록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역사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황제의 마음을 시냇물 돌리듯이 돌이키게 하셨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은 백성들을 안전하게 시대의 흐름 안으로 다시 인도해 내신 것이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고레스처럼 사람들을 일깨우신다. 가던 길을 되돌아 서게하여, 당신에게로 나아오게 하신다.

 

   오늘 묵상에서는 예루살렘으로 간절히 돌아가기를 바라는 이스라엘 민족의 꿈이 실현되는 장면입니다. "새로워라 ! 그 옛날의 추억, 지나간 옛 일을 말해주오! 흘러간 운명을 되새기며 고통과 슬픔을 물리칠 때,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굳건한 용기를 주시리라"고 길고 긴 포로생활 중에 부르던 그들의 꿈인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가게 된 것이다. 게다가 꿈에 그리던 하나님 성전의 재건축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고향으로 인도하셨듯이, 우리 모든 인간을 본향으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이러한 소망 중에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스 1, 1 - 11,     4,  8 - 14  

 

 

배경 찬송은 "야곱아 이스라엘아 너는 내것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