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에스더

기꺼이 부름에 응하고자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24. 00:31



기꺼이 부름에 응하고자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은 후에 (에 2, 17) 

 


    젊은 처녀 에스더는 정말로 놀랍다. 그녀는 이 일을 마침내 해낸 것이다. 그녀는 무명의 유대인 고아로부터 페르시아 제국의 최고 영광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얼마나 많은 처녀들이 이와 같은 출세를 꿈꾸는가!
    하지만 궁안에서 에스더의 생명은 아주 위험하다. 그녀가 유대인에 속했다는 것을 아무도, 심지어는 황제까지도 알아서는 안되었다. 왜냐하면 궁안 도처에 막강한 유대인의 적들이 산재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기 나라에 가능한 이방인들이 오래 머무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들은 이방인을 없애기 위해 비밀리에 갖은 계획을 꾸미고 있다.

    

    이런 연유로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궁궐로 보냈는지 그녀는 상상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에스더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내시고자 하신다. 젊은 처녀에게 이러한 과제는 너무나 막중하며 그 결과가 확실치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에스더는 믿음 안에서 앞에 놓인 어려운 길을 받아들이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서 무엇을 역사하실지 기대해도 된다.

 

   페르시아 제국의 황후가 된 에스더의 이야기를 통해 부름받음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아주 어려운 임무를 감당하도록 부름을 받게 되면, 이 부름에 기꺼이 순종할 용기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느 순간에 부름에 기꺼이 순종하고 나아가야 할 순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부름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쁨으로 순종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과 향기를 이웃들에게 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에  2,  1 - 18,       1,  1 - 13     

 

 

 배경 찬송은 "사람들은 주님이 필요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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