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스가랴

저녁 때도 여전히 대낮처럼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23. 00:29



저녁 때도 여전히 대낮처럼 밝으리라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슥 14, 9) 

 


    오늘 텍스트는 선지자 스가랴가 보게되는 엄청난 미래상이다. 적들의 최후 공격 뒤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평화가 되돌아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 최종적인 승리자로서 천하의 왕이 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모든 것을 비출 것이며 따스하게 할 것이다.
    온 천하를, 인간들의 이성과 마음을 지배하고자 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미 등장했다. 그들은 인간들에게 항상 지상의 낙원을 약속했었다. 그런데 이 약속과는 다르게 정반대된 것들이 대부분 나타났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인간보다는 권력을 더 사랑했고, 자기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또 그들은 먹고 마실 것과 유희로 대중을 사로잡는데 자신들의 권력을 소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들이 조금이라도 회의한 적이 있었던가? 전혀 그렇지 않다.

    

    인간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시는 소망이 아직도 남아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크고 작은 권력자들에게 더 이상 맡기지 않으실 것이다. 다른 모든 것들이 물러가게 되는 세상의 끝날 저녁 때에, 하나님께서는 승리의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이 잔치가 어떻게 벌어질까? 군대의 힘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은 사랑의 힘으로 연회를 베푸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이것을 증거해 보이셨다. 이 세상에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지신 십자가가 그 증거로 우뚝 서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리 비취게 될 빛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의 영혼 위에 다시는 밤의 어둠이 덮쳐오지 않을 것입니다. 나누는 기쁨을 통해 비취게 될 빛, 형제 자매간에 서로서로 도우는 빛, 말씀 안에서 서로의 대화와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를 통해  밤은 이 땅에서 그 세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우리 가운데 생수가 솟아 오르게 될 것입니다. 스가랴서를 마치게 됩니다. 다시 어두워지지 않게 될 밝은 날을 소망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슥 14,  1 - 11,   고후 1,  18 - 22     

 

 

 배경 찬송은 다윗과 요나단의 "오늘 이 하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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