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스가랴

영혼의 구석을 말끔히 정리하자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19. 06:44



영혼을 구석을 말끔히 정리하자
 


 

 

 

 

천사가 가로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구리 위에 던져 덮더라 (슥 5, 8)

 

 


     선지자 스가랴의 두 비젼이 오늘날 우리 눈 앞에 선명하게 보여지고 있다. 하나는 모든 행악자 위에 저주를 내리는 날아가는 두루마리와  하나님을 믿지않는 것을 나타나는 한 인간을 에바속에다 가두는 장면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모독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세상과 세상에 사는 인간이 과거에 한번 패덕했었다는 생각은 아주 순진한 것이다. 우리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것으로써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주 여호와로 변함없이 존재하신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실체는 의식적인 불순종, 선하신 하나님의 뜻에 대적하는 반항에 놓여있다. 우리에게 선하지 못한 것을 우리는 기꺼이 행한다. 우리에게 모두 되돌아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악한 일에 재미를 느끼는 일이야말로 죄성의 비밀이다.

    

    하지만 선지자의 비젼 속에서 천사가 에바 아구리에 두껑을 던지게 되면, 이것은 '패덕하며 불순종하는 인간은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다'는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나라의 한계선을 두신다. 우리는 오늘 이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초청을 받은 존재들이다.

 

   죄의 용서와 '이 자리에 특수쓰레기 더미가 있었다'는 말과 아주 좋은 비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쓰레기 더미에 갖가지 다양한 고물이 내버려져 있고 이그러지고 망가진 모든 잡동사니가 모여 있게 됩니다. 보기만 해도 아주 끔찍해 보입니다. 마침내 구원이 있게 됩니다. 쓰레기차가 와서 언제 있었나 싶게 말끔하게 청소하고 싣고 갑니다. 모든 쓰레기가 순식간에 없어지는 것처럼, 우리가 죄사함을 받게 되면 순결과 치유를 뒤덮는 화평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추수의 계절인 가을을 향해 달리는 팔월이 열렸습니다. 우리 마음과 영혼의 구석을 말끔히 정리하여 은혜의 강가로 나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슥 5, 1 - 11,   계 2,  1 - 7  

 

 

 배경 찬송은 "아 하나님의 은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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