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스가랴

무엇이 닥쳐올 것인가?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19. 06:52



무엇이 닥쳐올 것인가?
 


 

 

 

 

천사가 외쳐 내게 일러 가로되

북방으로 나간 자들이 북방에서

내 마음을 시원케 하였느니라 하더라 (슥 6, 8)

 

 


     이 무슨 광경이란 말인가! 하늘 병거들이 세상을 점령한다. 이 병거들은 아주 먼 나라들까지 밀치고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가져오는가?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공포와 죽음이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자들에게 위로를, 힘없는 자들에게 힘을 그리고 죽어가는 자들에게 새생명을 깨우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성령을 가져온다.
     심지어 "북방"과 증오스러운 바빌론에서도 아직 그 곳 이 방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령이 임하게 된다. 이제 마침내 그들이 심호흡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성령이 생명과 빛으로써 그들에게 충만케 하고, 어둡고 위로가 필요한 세상 한가운데서 그들로 하여금 빛으로 세운다.

    

    아주 놀라운 광경이다! 스가랴는 어두운 밤에 이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미 거의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새로운 빛이 어두운 세계를 물리치고 밝아오고 있으며, "지극히 한 작은 빛, 말구유에 뉘인 아기 예수"가 하늘 병거의 형상으로 이 세상에 밀치고 들어온다. 하지만 이 빛은 모든 민족을 밝혀주게 될 빛이다. 우리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오소서,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의 영으로 이 세상을 밝혀 주옵소서. 이것으로 우리가 다시 숨쉬며 살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하고 간구해야 할 것이다.

 

   신약시대는 미래에 다가올 기쁨을 누리는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주 진지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무엇이 장차 우리에게 닥쳐올 것인가? 그리스도 예수가 심판자로 아니면 구원자로 이 어두운 세상에 오실 것인가?'하고 질문하게 됩니다. 우리 인간들은 어둠 속에 빛이 비취게 될 메시지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빛은 어둠 속을 가로질러, 영원한 길로 나아간다. 우리 시대 속으로 생명이 밀려들어 온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이다. 목적과 의미에 대해 물으며,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한다. 누가 길을 알며, 누가 목적을 알고 있는가? 또 누가 우리에게 길을 명확하게 보여주는가?"란 노래가사를 떠올리게 봅니다. 이 가사 속에서 성령으로 연합케 하시며 소망으로 채워주시는 당신의 임재하심을 더욱 가까이 느껴봅니다. 지극한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흠뻑 느끼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슥 6, 1 - 8,   고후 5,  1 - 10  

 

 

 배경 찬송은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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