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느헤미야

오로지 살아남은 자들만이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12. 05:54



오로지 살아남은 자들만이
 


 

 

 

 

우리의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는 진실히 행하셨음이니이다 (느 9, 33)

 

 


     모인 백성들 앞에서 율법은 큰 소리로 낭독되었다. 모든 백성이 유익하고 선하신 하나님의 계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난 뒤에 그들은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어다" (느 9, 5)란 요구를 듣게 된다.
    긴 기도 가운데 이 송축이 울려퍼진다. 우리가 자세히 귀를 기울이면,  동시에 두가지 멜로디가 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한편으로는 찬양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던 긴 역사의 관점에서의 감사가 깃들여 있다. 그들은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애굽에서의 노예시절과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킨 사건을 기억하며, 40년 동안 광야생활과 그들이 사는 약속의 땅을 선물로 주신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어두운 다른 멜로디, 늘 거듭해서 불순종,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항하는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징벌하셔야만 했던 것이다. 결국 전적으로 그들이 스스로 얻어낸 징벌이었다. 이 내용에 대해 오늘 묵상 구절은 말하고 있다. 감사하며 송축하는 일을 되돌아 봄과 동시에 '각종 어둠들이 죄를 짓지 않았다'는 인식으로 기도하는 백성들에게 평안이 함께 할 것이다.

 

   노아와 더불어 인류의 역사는 다시 시작됩니다. 노아 홍수사건은 모든 파멸 중에서도 제일 끔찍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동시에 생존과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재앙과 구원이 성경 이야기 속에서 한 주제로 동시에 다뤄지고 있는 예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뒤에 계시는 분은 같은 하나님이십니다. 죄악 세상 가운데 우리의 뜻과는 정반대로 어긋나는 모든 어려움과 시험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의 단편들이 하나님 가운데서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늘 깨닫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느 9, 1 - 3. 32 - 37,   눅 7, 1 - 10

 

 

 배경 찬송은 "사랑하는 자녀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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