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느헤미야

가진 자들의 죄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10. 02:07



알게 모르게 범하는 가진 자들의 죄
 


 

 

 

 

내가 또 이르기를 너희의 소위가 좋지 못하도다

우리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함에 행할 것이 아니냐 (느 5, 9)

 

 


     하나님의 백성에 속하는 사람들도 종종 선하지 못한 일을 행한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웃사랑을 원하신다는 것을 쉽게 잊어버리게 된다.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불순종은 그들의 죄의 일부인 것이다. 이런 일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는 믿지 않는 이방인에게 좋지 못한 모습이나 행동으로 죄를 드러내 보이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가리는 데 있다.
    고난에 처한 형제자매에게 사랑으로 도와주지 않고, 믿지않는 사람보다 더 혹독하게 그들로부터 항상 큰 희생을 요구하고 착취한다. 그래서 부요한 자는 더욱 부요하게 되며, 가난한 자는 더욱 더 가난하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인 이방인들이 이 사실을 알게되면, 그들은 하나님 백성의 믿음에 대해 비웃게 될 것이다. 결국 사람들의 생각과 삶에 감명을 주기에 믿음은 아무런 호소력이 없는 것이 되고만다. 느헤미야는 하나님 백성에게 사랑이 없는 태도와 행동을 죄로서 단정짓는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천연재해를 당한 지역의 형제 자매들의 가난보다 자신들의 행복을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우리 역시도 무죄하다고 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그리 대수롭게 여기지 않을 좋은 이유를 제공하게 된다.

 

   오늘 묵상에서 그리스도인이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죄의 문제를 다루고 있음을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방법과 수단이 어찌했건 자신이 누리고 있는 행복을 하나님께서 자신을 축복해서 얻은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얻은 세상적인 재물, 학식, 직위와 관계 그리고 직장까지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시 허락한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으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치 않고, 자신의 출세나 사적인 과시를 위해 낭비만 일삼게 되면, 분명히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그저 받은 은사를 주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꺼이 나누고 사용하는 복된 새로운 한주가 되시길 ....  샬~~~롬

느 5, 1 - 19,    9, 1 - 10

 

 

 배경 찬송은 "그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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