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예레미야

하나님의 언약

그리스도의 편지 2009. 5. 29. 23:37



믿는 자에게서의 하나님의 언약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것이라 (렘 31, 33)

 


     우리의 삶을 위해 맺은 많은 약속들은 깨어진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결혼 생활도 파경에 이르기도 한다. 인간 상호관계를 어렵게 하거나 깨드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예레미야는 이것에 대해 오늘 말씀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 생명의 언약을 맺으셨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진실되지 못했으며, 이 언약을 깨뜨렸다. 예루살렘 성은 함락되었고 어려운 압박의 시기가 도래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것을 이제 처음으로 깨닫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 한 가운데는 희망이 막 싹트고 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 안에서 계획하신다고 선포한다. 서로 서로를 위해 마음을 활짝 여는 곳에는 다시 새로운 시작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즉 새로운 하나님의 언약이 실현된다. 이 언약은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이 기록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마음 속에 생각과 감정, 이성과 사랑이 동시에 활동하기 때문이다.

 

   오늘 묵상말씀은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새로운 언약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이스라엘 민족들 '속에 두며 마음에 기록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시편 25, 10)는 시편의 말씀과 같습니다. 말씀과 언약을 지킬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7월 마지막 날이자 주말입니다. 새로운 각오로 주일과 팔월을 맞으시길......   샬~~~롬

렘  31, 18-20, 31-37 눅  10, 17-20

 

 

 배경 찬송은 "주님의 시간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