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예레미야

하나님의 선한 뜻과 인간의 악한 마음

그리스도의 편지 2009. 5. 31. 00:35



하나님의 선한 뜻과 인간의 악한 마음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렘 37, 9)

 

 


     유대인들은 술수를 부렸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신 대로, 그들은 마치 그들의 노예들을 해방시킨 것처럼 행동하면서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노예를 해방시킨 후에 바로 다시 끌어다가 노예로 삼았다.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한 형벌로써 갈대아 사람들에 의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실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렘 34장)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술수를 부리도록 허락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진실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국 착각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형벌을 어떻게 피할 지 계산하고 행동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명확하게 밝히신다. - '그 행동은 헛된 짓이다. 내가 말할 것 처럼, 모든 것이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 너희는 죄의 결과를 스스로 힘으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너희들 자신을 속이게 되는 것이다. 갈대아인들은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갈대아인들은 떠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비록 우리에게 적합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선한 뜻인 것이다.

 

   하나님의 선한 뜻의 넓은 안목과 인간의 악한 뜻의 좁은 안목이 초래하는 결과를 오늘 말씀에서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는, 보다 넓은 안목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당장 우리의 가치판단으로는 볼 때, 그것이 좋은 것으로 생각될 때가 드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유대인이 하나님의 명령을 술수로 속이고자 한 것처럼, 우리 자신들도 이렇게 행동할 때가 자주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문 중에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시고"란 구절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샬~~~롬

렘  37,  1- 21,  계  14, 6-7

 

 

 배경 찬송은 "주님의 시간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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