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다니엘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기도

그리스도의 편지 2009. 5. 16. 00:37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기도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취시옵소서 (단 9, 17)

 

 


     오늘 묵상 말씀과 같이 기도는 이런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어떤 기도는 자발적으로 들어주시되, 다른 기도는 그렇게 하지 않으실까?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상반되게 반응하실까? 왜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드리기만 하면 쉽게 응답을 받을 수 있을까? 배울 수 있는 성공적인 기도를 위한 방법이 있단 말인가? 아니면 외적인 기도 자세가 결정적인 것일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아주 구구절절이 무절제하게 기도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 기도하는 중에 말은 없어서 안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명백하게 그리 많은 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흥미로운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들어주시지 않으실 기도에 대해 한번도 말씀하시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항상 들어주실 것이라는 무한한 확신에 차 계셨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간구하는 자마다 얻을 것이요" (마 7, 8)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다니엘의 기도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첫째로 다니엘에게서 기도는 최고 우선 순위였다. 일이 생기면 기도를 드린 것이 아니라, 다니엘은 항상 집중적으로 기도했었다. 둘째,  다니엘은 자신에게 하나님을 스스로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기도했었다. 어떤 것을 얻기 위해 기도한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긴밀한 개인적인 관계를 맺었던 것이다. 세째로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의 영적 상태가 다니엘에게는 자신의 개인적인 상태보다 훨씬 더 중요했었던 것이다.

 

   다니엘의 기도를 통해 그가 오로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산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아주 간절하게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의 마음과 전 생애를 오로지 하나님을 위해서 살았던 것입니다.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우리가 이모양 저모양으로 속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살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도 마찬가지로 기꺼이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중보의 기도들이 응답받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단 9,  16 - 27,   삼상 2, 1 - 10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83장 찬송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