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사무엘상

이스라엘의 왕 - 만세, 만왕의 왕

그리스도의 편지 2009. 4. 18. 02:29

Candle




이스라엘의 왕 - 만세, 만왕의 왕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한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삼상 8, 6)

 

 


     우리는 한 민족, 정당 또는 큰 기업에 지도력을 가진 강한 인물이 등장할 것을 바라는 기대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지도층이 약하고 무능한 것으로서 입증되면 더욱 그러하다. 확실한 지도자가 없으면, 한 민족이 불행에 빠지게 되고 한 기업이 파산지경에 빠진다. 그 때문에 이스라엘에 책임있는 사람들은 백발이 된 늙은 사무엘에게 그러한 한 지도 인물을 요구하는 일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이것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장래를 위한 결정적인 중요한 문제가 제기되었다는 사실을 사무엘은 간파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무엘은 이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그리고 사무엘이 하나님에게 경청하는 중에,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근본적으로 그들의 하나님을 버리고자 하는 사실이 확실해진다. 이제까지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이 왕이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노예생활에서 끌어내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놀랍게 이끌어 내셨으며 보호하셨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감정이 상해 물러나지 않으신다. 이스라엘 민족이 왕이신 하나님을 비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비난하지도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인간인 왕이 가져오게 될 여러가지 단점을 지적해 주신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상황 아래에서도 이스라엘 민족 가까이 계실 것이다.

 

   오늘 묵상으로 우리 앞에 등장하는 사무엘상의 이 구절은 "이스라엘이 왕을 필요로 한다"는 보기 드물게 얽힌 한 메시지입니다. 이것으로 사무엘서는 물론이고 구약성경 전체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정말 통치하며 멸망치 않게 보호하는 왕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답을 우리는 신약성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다윗 혈통에서 나온 왕이며(롬 1, 3) , 그의 왕관은 가시로 엮은 것이며,  그의 권력은 세상의 힘과 무관하며 그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요 18, 36)"라고 밝혀집니다. "하나님이 세상에 내어주셨던, 십자가에 못박혀 부활하신 왕" (요 3, 16)이 택한 옛 백성, 즉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권리를 (롬 9-11장) 다시 주게 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모든 백성이 예수님 안에 하나 되어서 하나님의 유업을 얻게 될 것입니다. 믿는 자들의 왕이 예수님임을 고백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삼상 8,  1 - 22,  고전 10,  9- 13          

 

 

배경 찬송은 LA 오렌지 중앙 성결교회 "에바다 성가대"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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