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사무엘상

파괴된 다곤 우상

그리스도의 편지 2009. 4. 15. 23:33

Candle




파괴된 다곤 우상과
재앙받은 블레셋 족
 

 


 

아스돗 사람이 이튿날 일찌기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삼상 5, 3)

 

 


     오늘 묵상 텍스트를 기술한 사람은 스스로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의기양양한 블레셋 민족을 웃음꺼리로 만드셨다. 그들은 이스라엘 군대를 아주 어렵게 이겼으며, 노획한 언약궤를 자기들의 신인 다곤의 신전에다 갖다 놓으면서 그들은 이제 한가지 신을 더 보태고자 한다. 소위 곁다리 신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때부터 사고, 실패와 혼란의 연쇄적인 반응이 잇달아 일어난다. 다음날 아침에 다곤은 언약궤 앞에 코를 박고서 땅에 엎어져 있었던 것이다. 하루밤 뒤에는 다곤의 머리와 두 손목이 잘라졌다. 다곤이 망가진 것이다. 그리고 아스돗 사람들 몸에 종양이 생겼다. 의기양양하던 블레셋 민족이 갑자기 두려움에 가득 차게 된다.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신 것이다. (6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사람들이 영광을 도적질하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으신다. 블레셋 민족들에게는 혹독한 질책이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인 하나님을 다른 신이나 우상과 함께 섞지 말아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여호와는 우리의 주요,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오늘 묵상은 언약궤를 노획물로 가져간 블레셋 민족이 모두 하나님의 재앙을 받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블레셋 민족 모두가 하나님의 손을 두려워 하게 됩니다. 블레셋 민족이 섬기던 다곤 우상의 무참한 패배와 블레셋 민족들이 당한 재앙은 우상숭배한 자들의 결과인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결코 하나님께서 용납하시지 않고 기뻐하시지 않는 일입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하나님 이외에 우상을 섬기지 않는지 점검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삼상 5,  1 - 12,  단 5,  1- 7, 17-30          

 

 

배경 찬송은 LA 오렌지 중앙 성결교회 "에바다 성가대"의 "내게 나오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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