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욥기

욥을 깨우치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9. 4. 9. 00:06

Candle




욥을 깨우치신 하나님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찌니라 (욥 38, 1-3)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찌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욥에게 질문하시고자 한다. 이제 서로 역할이 바뀐다. 욥은 더이상 하나님께 질문과 비난으로 성가시게 굴지 않는다. 비난 섞인 가벼운 어조로 하나님께서 욥에게 배우고자 하신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삶을 창조사와 연관을 시키신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하나님이 이 질문은 욥을 조롱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말한다. 욥은 세상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의 삶을 관여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창조 역사의 원대함 앞에, 욥은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40, 4)라는 인식이 생긴다. 마침내 그 많은 고난, 투쟁, 질문과 거역 다음에 욥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대답을 찾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무한히 위대 하시지만, 당신의 창조물과 피조물에 항상 가까이 계신다. 우리는 이것을 규명할 수가 없고 단지 믿을 수 있다.

 

   화성까지 인공위성을 쏘아 보내는 현대 인간은 피조물로서 어디까지 하나님의 세계를 이해하고 있을까요? 유전자 공학이 발전해서 모든 창조의 비밀을 알아낸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인간이 과연 창조주 자리에 스스로 앉을 수 있을까요?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거나 인간이 사람을 창조하고자 하는 시험은 과거 어느 때에 못지 않게 지금 아주 팽배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피조물이지 창조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욥처럼, 우리에게도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임을 깨닫습니다. 결실의 계절로 깊숙히 발을 들여 놓는 시월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시길 ...... 샬~~~롬

욥 38, 1-11; 40, 1-5,    히 13,  1 -9                                                   

 

 

배경 찬송은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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