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욥기

아파하시는 하나님 마음

그리스도의 편지 2009. 4. 8. 23:56

Candle




무관심 속에 아파하시는 하나님 마음



 


 

네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네 죄악이 관영한들 하나님께 무슨 관계가 있겠으며

네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네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욥 35, 6-7)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저 하늘 까마득히 위에서 초연하시다. 땅 위에 의심이 많고 변덕이 심한 자가 하나님을 감동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이 위로가 될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신의 태연함 가운데, 당신의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마 5, 45)하신다. 하나님께선 변하지 않으신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책임져야하는지를 항상 안다. 하지만 우리는 엘리후가 욥의 탄식에 대답하는 말들에 대해 놀랄 수도 있다. 엘리후가 '너가 사람을 해하거나 이용할 수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아무런 관심이 없으시다.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을 전혀 변하시게 못한다"라고 말한다면, 섬뜩할 정도로 하나님이 무관심하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다행히도 우리는 '엘리후가 서술하듯이 하나님께서 그렇게 무관심하시지 않다'는 것을 성경 전체를 통해 잘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설사 시험에 빠지더라도 우리의 자유의지대로 내버려 두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 때문에 아파하신다. 우리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계실 수만 없어서,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죄를 짊어지기 위해서 땅으로 오셨다. 이 관점에서 우리의 죄가 하나님에게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우리의 죄를 가슴 깊숙히 품으셨기때문에, 십자가 상에서 피를 흘리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늘 침묵하시는 것 같지만, 인간 역사에, 우리에게 깊이 관여하십니다. 하나님은 절대 냉정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와 꼭 같이 하나님께서도 아파 하십니다. 우리의 고통이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 죄를 위해 예수님을 죽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하게 살 수있으며, 하나님의 위로 가운데 우리의 삶을 열심히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대신해 피흘린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구월 마지막날을 보내고 힘찬 시월을 맞으시길 .......  샬~~~롬

욥 35, 1-16,    막 13,  9 -20                                                        

 

 

배경 찬송은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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