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레위기

사람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들

그리스도의 편지 2009. 4. 1. 05:22

Candle




사람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

종으로 팔지 말 것이라 (레 25, 42)


 

     다른 사람들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는지에 대해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대부분 그런 일을 전혀 악한 일로 생각하지 않았다. 아주 당연한 것처럼, 인간을 노예로 무시하고 억압했으며, 그들의 자유를 유린하고 모독했었다.
    이토록 잔인하게 인간의 마음이 굳어질 수 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은 나의 종들이다!"고 말씀하시며,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고 지키고자 하신다. 그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그들을 애굽 노예생활로부터 이끌어 내셨다. 바울 사도는 "여러분은 값비싸게 사셨으니,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고전 7, 23)라고 기억케 한다.

    

    우리 가운데 다른 사람들이 고통을 받거나 그들이 개인적인 권리를 빼앗기게 되면, 과연 우리가 이것을 과연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하나님께서 이것을 허락치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권력욕에 굶주린 지배욕으로부터 당신의 구원을 통해 자유롭게 된 인간들의 새로운 공동체를 원하신다. 여호와께서 당신께 예배드리며 사랑하는 인간들의 공동체를 원하신다.

 

   우리는 "나같은 죄인 살리신 Amazing Grace"이란 찬송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곡을 작곡한 사람은 그 당시 유명한 노예상인이었던 존 뉴턴 John Newton이라는 사람입니다. 죤 뉴턴은 개심하여 목회자가 된 이후에, 노예매매를 금지하기 위해 이것을 통해 이익을 얻는 정치인들을 설득하여 마침내 하나님을 향해 눈을 뜨고 회개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이 당시에 뉴턴 목사가 지었던 가사가 오늘날 전세계에서 애창되고 있는 "Amazing Grace"란 곡입니다. 우리는 뉴턴 목사의 가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랍게 역사하는지'를 가슴 깊이 느끼게 됩니다. 잔인한 4월이 열림과 동시에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에서 피흘리신 주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같은 죄인을 살리기 위해 피흘리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레 25,  35 - 43,    17, 1 - 7                                                          

 

배경 찬송은 "Amazing Grac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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