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레위기

아사셀 - 광야로 내어보낼 염소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27. 00:41

Candle




아사셀 - 광야로 내어보낼 염소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레 16,  21 - 22)


 

     오늘 본문에서는 유대교 전통에서 중요시 여기는 "속죄일"에 대해 읽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속죄를 준비하신다. 속죄의 주도권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며, 속죄물도 하나님께서 친히 결정하신다. 여호와께서 입을 의복을 정해 주시고 의식적인 목욕에 대해서도 지시하신다.
    비록 우리가 낯선 내용들을 종종 듣게 될지라도, 근본 사상은 여전히 오늘날 우리 시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왜냐하면 죄가 용서를 위해 울부짖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미 첫번째 제물로 바칠 염소에게 용서를 베푸신다. 죄악이 하나님으로부터 그리고 서로서로 분리되는 것처럼, 화해도 죄 (속죄양)에서 분리됨으로써 일어나게 된다.

    

    이 희생의 염소와 함께 각종 죄를 광야로 내보게 된다. 마르틴 루터 Luther는 이것을 "기쁜 회개"라고 불렀었다. 그는 여기서 그리스도 예수를 확고하게 보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단지 한 인간의 죄만이 아니라, 만백성들의 죄를 짊어지셨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모든 죄를 지고 가시는 어린양"이다.

 

   오늘 본문에서 고난 주간 한가운데서 "아사셀 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 예수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여호와 앞에 산채로 두었다가 속죄한 다음에 희생의 염소로 광야에 내보내게 하셨던 염소를 통해, 하나님께서 먼 후일 모든 인간들의 죄를 지게 될 속죄양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미리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과거에 잘못한 일들과 각종 죄에 대해 더 이상 묻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것을 위해 피흘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어떻게 인생이 새롭게 이제 막 시작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될 지' 보게 될 것입니다. 고난를 뛰어넘어 속죄를 통해 마침내 오게 될 소망의 부활을 보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레 16,  1 - 22,    2,  11 - 18                                                    

 

배경 찬송은 "고난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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