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레위기

솔직하게 부르짖으라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26. 00:43

Candle




솔직하게 부르짖으라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레 10, 10)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의 불경한 행동은 태만할 뿐만 아니라, 부주의한 일이다. 제사장이 불을 가져오거나 제단의 불을 사용하는 일, 제사장이 짙은 연기로 여호와를 유혹하거나 하나님으로부터 사랑과 불을 받게 되는 일들 사이에는 엄청난 큰 차이가 있다. 두 아들의 행동은 끔찍한 파국으로 끝나게 된다. 아버지 아론은 두 아들의 죽음에 대해 충격을 받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우리가 어떻게 당신께로 나아가는지 정확하게 구분하신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미 정확하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라든지, 하나님의 음성을 마치 마이동풍처럼 여기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서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믿거나 하나님에 대해서 더 이상 듣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과 우리 자신의 뜻,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습관과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을 배워야 할 때이다. 왜냐하면, "거룩한 것"이나 "속된 것"이 단순히 의복이나 식기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지 아니면 우리 자신의 욕심에 귀를 기울이는지 우리 자신의 마음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마치 하수구라도 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자신들의 죄를 그냥 간단하게 방치하기도 합니다. 물론 사랑의 하나님은 이 추한 죄를 말끔히 씻고 깨끗이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실 만큼,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끝이 없습니다. 자동차에 기름을 잘못 넣어 고장이 나면 정비소에 맡기듯이, 우리 인생의 짐이 과부하되면 하나님께서 이것을 "해결해 주시도록" (마 8, 25) 간구해야 하며 우리 자신의 생명력을 재충전해야 합니다. 사랑의 주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부르짖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레 10,  1 - 11,     4, 1 - 10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90장 찬송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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