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요엘

이름 위에 이름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22. 03:16

Candle




이름 위에 이름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시 45,  17)


 

     시편 45편은 아주 열광적인 말들로 우리에게 신랑인 왕의 형상을 묘사하고 있으며, 또한 왕의 신부를 눈 앞에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결혼식 노래를 지은 시인에게는 이러한 날에 왕과 왕비에게 집중되는 영광이 "만왕의 왕"에 의해 도래할 것이며, 그에게 영광이 되돌아 갈 것이라는 것이 분명했었다.
    왜냐하면 구약성서적인 하나님 백성들의 왕은 동시에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 즉 여호와가 친히 세우신 왕이었다. 시편기자가 이런 연관성을 보고 있기 때문에, 신부와 신랑에 대한 대담한 진술들은 범상한 인간을 찬양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무엇인 것이다. 이 말들은 훨씬 더 나아가서 십자가 상에서 만백성을 위해 "하나님의 기름부음심을 받은 자"가 된 "유대인의 왕"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또한 세상 끝날에 만백성과 각 세대들을 당신 곁으로 부르시게 될 신약성서적 교회의 "신랑"을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시편기자의 찬양을 세대를 뛰어넘어 계속해서 바로 오늘까지도 전해듣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온 세계 끝까지 기억하게 될 왕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시어, 아무런 저항도 하지않고 십자가 위에서 피흘리고 돌아가신 "그리스도 예수"가 바로 그 이름인 것입니다."모든 이름들 위에 우뚝 선 이름"이자 십자가 상에서 모든 죄인들을 사하시고자 피흘리고 고통을 당하셨던 이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세상에서 이 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 어떤 다른 이름에서 구원을 찾을 수 없으며, 단지 "예수 그리스도"란 이름 안에서 구원을 찾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셨던 주간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깊이 마음에 모시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45,        3 , 12 - 17                                                    

 

배경 찬송은 "그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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