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위에 이름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시 45, 17)
시편 45편은 아주 열광적인 말들로 우리에게 신랑인 왕의 형상을 묘사하고 있으며, 또한 왕의 신부를 눈 앞에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결혼식 노래를 지은 시인에게는 이러한 날에 왕과 왕비에게 집중되는 영광이 "만왕의 왕"에 의해 도래할 것이며, 그에게 영광이 되돌아 갈 것이라는 것이 분명했었다. 왜냐하면 구약성서적인 하나님 백성들의 왕은 동시에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 즉 여호와가 친히 세우신 왕이었다. 시편기자가 이런 연관성을 보고 있기 때문에, 신부와 신랑에 대한 대담한 진술들은 범상한 인간을 찬양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무엇인 것이다. 이 말들은 훨씬 더 나아가서 십자가 상에서 만백성을 위해 "하나님의 기름부음심을 받은 자"가 된 "유대인의 왕"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또한 세상 끝날에 만백성과 각 세대들을 당신 곁으로 부르시게 될 신약성서적 교회의 "신랑"을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시편기자의 찬양을 세대를 뛰어넘어 계속해서 바로 오늘까지도 전해듣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온 세계 끝까지 기억하게 될 왕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시어, 아무런 저항도 하지않고 십자가 위에서 피흘리고 돌아가신 "그리스도 예수"가 바로 그 이름인 것입니다."모든 이름들 위에 우뚝 선 이름"이자 십자가 상에서 모든 죄인들을 사하시고자 피흘리고 고통을 당하셨던 이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세상에서 이 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 어떤 다른 이름에서 구원을 찾을 수 없으며, 단지 "예수 그리스도"란 이름 안에서 구원을 찾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셨던 주간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깊이 마음에 모시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45, 골 3 , 12 - 17
배경 찬송은 "그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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