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요엘

새롭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16. 02:06

Candle




새롭게 하소서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욜 1,  9)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를 위해 임재하실 것이다. 이 깨달음이 히브리어 이름 "요엘"을 번역한 내용이다. 요엘 선지자의 결산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것에 이어 또 하나의 재난을 겪어야만 한다"는 끔찍할 만큼이나 너무나 명확한 내용이다.
    각종 전쟁은 먹을 것에 대한 굶주림뿐만 아니라, 삶의 안전에 대한 궁핍을 남겨 두었다. 계속 거듭해서 민족의 긍지가 허물어지고, 앗시리아, 바빌론과 페르시아 군인들에 의해 신앙생활이 방해받았던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도대체 그렇게 자주 당신의 백성들을 떠나 계셨단 말인가?

    

    요엘 선지자는 "잠시만!"하며, "이제 너희들이 믿을만한 삶의 기반이 바로 도래할 것이다. 여호와에 대한 너희의 불신과 너희 자신들의 마취에서 되돌아서 하나님의 자비를 향해 깨어나라!"고 외친다. 여기서 요엘 선지자는 300년 뒤에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세례 요한이 "오로지 너희를 위해 존재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쳤던 것과 꼭같은 것을 요구한다.

 

   요즘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뉴스를 접하면, 그야말로 세계의 몰락 시나리오를 눈에 선하게 보고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굶주린 북한 사람들이 메뚜기 떼처럼 휴전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올 것이다"등의 이야기가 그런 류에 속할 것입니다.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고자 G20 재무장관들과 정상들이 모여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대 정치란 것이 다른 나라가 약해지고 상처를 입을 때, 결국 자국의 안정과 이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것입니다. 피조물들과 각 민족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 안으로 돌아가는 일밖에 없을 것입니다. 전세계가 방지책과 자구책을 뛰어넘어, 인간과 자연에 저지른 각종 죄를 자백하고 조물주의 뜻에 온전히 맡기는 자세에서 출발되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을 새롭게 하는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욜 1,  1 - 20,       1 , 18 - 25                                                  

 

배경 찬송은 "부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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