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데살로니가 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웃사랑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16. 01:58

Candle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웃사랑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살전 5,  14)

   

 

     오늘 묵상구절은 우리에게 아주 용기를 북돋워 준다. 사도 바울이 주는 모든 권면들 가운데 무엇보다도 '서로 서로를 위해 열린 눈, 열린 귀 그리고 열린 가슴을 가져라!'는 것이 강조된다. 이러한 경험을 우리도 바란다.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으로 우리는 대중 속으로 사라지지 않게 되길 바라며, 인정받고 도움과 위로받게 되기를 원한다.
    우리 자신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는게 아니다. 우리 자신을 억지로 위장하거나, 경건한 행위를 할 필요가 없다. 좀 나약해도 되며, 위로받을 필요가 있고 헛점이 있어도 된다. 이런 사람이야 말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맞아주신 것처럼, 우리가 맞아 들어야 할 성령에 이끌림 받을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성령은 우리 안에 다치지 말아야 할 것과 벗어나야 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무엇이 옳지 않은지도 말해 줄 것이다.

    

    우리가  이런 일들을 속한 공동체 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까? 이런 경험될 수 없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하는 모든  일에 감사하기를 원한다. 또한 우리로부터 가치를 인정하는 상징적인 행동을 바라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가 스스로 눈감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 당장 누구에게 안부 전화를 할 것인가? 누구에게 안부의 메일 한 통을 보낼 것인가? 누구에게 용기를 주며 위로할 수 있는가?

 

   믿는 사람이 이웃으로부터 딱한 상황을 듣게 되면, 흔히들 입버릇처럼 쉽게 내뱉는 이야기가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약속일 것입니다. 우리가 일단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은 자신을 위해서 중보 기도해 줄거라는 그 자체로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됩니다. 몇주, 몇달 심지어 일년 뒤에 그 형제자매를 다시 만나, 어떻게 문제의 응답을 받았는지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했던 약속을 지킨 사람일 것입니다. 중보기도로 지원한다는 것은 이웃의 긴박한 문제에 기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원한다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사람을 인내로 대하며 다른 사람의 필요한 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살전 5,  12 - 28,    고전 3,  9 - 15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45장 찬송 "주 하나님을 늘 믿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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