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데살로니가 전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라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13. 00:30

Candle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라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살전 2,  19)

   


 

     우리를 최후의 심판 때에 구원하시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것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메세지다. 그런데 바울은 지금, 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때, 자신의 사역이 흡족한 결과가 나타나도록 온 힘과 정력을 다바쳐 일하고 있다.
    바울의 인생의 수확은 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나아와 이 믿음에 뿌리를 내린 사람들이다. 기도로 지원하고 말씀으로 전하고 모성애로 사랑하면서 자신에게 모든 것을 거절했던 데살로니가 공동체 지체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고전분투했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의 삶 , 즉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10절) 그들 가운데서 모범을 보였던 삶을 그들과 더불어 나눴다. 바울은 그들을 훈계해야 되는 문제이면, 터놓고 솔직하게 자기 의견을 말했다. 그들이 합당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데살로니가에도 하나님을 그들의 생활방식으로 삼아 영광돌리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을 바울은 이제 알고 있다. 이런 결과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음이요, 바울이 심혈을 기울인 사역의 결과이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바울은 이 결과에 대해 예수님 앞에서 기뻐하게 될 것이다.

 

   독일은 물론 유럽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게 되면, 우리 예배의 분위기는 물론이고, 아프리카 교회나 미국 흑인들의 예배와 전혀 다르게 아주 굳어버린 것 같은 분위기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역의 열정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단체를 만들고, 하나님과 함께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기도모임을 만들라"는 말을 실천하는 신실한 작은 모임들이 많습니다. 몇 십년 간을 새벽기도 모임을 가지며, 이웃의 아픔을 돌봐주는 일에서부터 세계 도처에 복음이 전해지도록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모임등 수많은 모임들이 있습니다. 지극히 작게 모여서 시작한 신실한 사역들은 이웃은 물론이고, 아프리카와 시베리아, 아직까지 식인종이 사는 지역은 물론이고 북한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은혜로운 사역을 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교회 담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로 복음의 사역을 위한 노력에 대한 풍성한 결과일 것입니다. 이런 영광과 기쁨을 위하여 복음의 지경을 넓힐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살전 2,  17 -20,    살후 1,  3 - 12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41장 찬송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