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민수기

희망과 가능성이 관건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12. 00:50

Candle




희망과 가능성이 관건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민 23,  21)


 

     모압 왕, 발락은 겁먹게 된다. 거듭된 새로운 시도로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 위해 발람의 도움을 얻고자 한다. 이스라엘 백성을 군사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저주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발람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하는 것이외는 어떻게 달리 할 수가 없었다. 발람이 감지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행하신 놀라운 일을 보라"는 내용은 그 자신에게, 무엇보다도 저주를 의뢰한 발락에게 말문이 막히게 했었다. 발람은 "어떤 불행과 망치는 일"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혀 통하지 않음을 파악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신다. 나아가서 백성들이 여호와의 임재를 자신들의 방법으로 화답한다. 즉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들 중에 있고 여호와께 영광을 돌린다. 백성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경청하고, 찬양과 감사의 소리가 그들 가운데 울려퍼진다.

    

    도처에 그랬듯이, 그 당시에 확실히 하나님의 백성들은 수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발람의 안목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고 있다. 이것이 발람의 예언에 밝고 고무적인 어조를 더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발락은 놀람을 금치 못하고, 축복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계속 흘렀다.

 

   본문에서 발람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온전히 인정하는 모습을 접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든 것들이 놀라울 정도로 잘 되어 간다'는 사실이 발람의 마음에 들었던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분명하게 최상의 것이 그것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선한 일과 마땅히 감사할 일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이것을 말할 수만 있다면, 후일에라도 '우리가  어떻게 다르게 보며 변화시키기를 원하는지' 말로 표현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주와 동행하는 삶이 희망과 가능성으로 채워지고 감사할 제목이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민 23,  13 - 30,  딤후 1,  1 - 7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동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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