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미가

세상을 향해 발언해야 할 때

그리스도의 편지 2009. 3. 9. 00:09

Candle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향해 발언해야 할 때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 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 (미 3,  12)   


 

     이 때가 바로 건축 시장의 호경기이다. 히스기야 왕은 기술적으로 걸작인 500미터가 넘는 실로아 수로를 건설한다. 무에서 저택과 왕궁을 건축하고자 한다. 이렇게 거룩한 도시가 피어나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 가운데서는 장소가 아니라 단지 말씀으로 결정된다. 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이것을 근본적으로 무시한다. 솔직히 하나님의 율법이 덜 발전된 것처럼 보인다.
    공사를 위해 시골에서 온 사람들은 괴롭힘을 당하며, 그들을 죽기까지 학대를 당한다. 그런데 이때 "예언자"는 선한 것인지 나쁜 것인지에 대해 사람들이 그들에게 전하는 결과를 선포한다. 물론 사람들은 "예루살렘은 공격할 수 없는, 시온의 귀염둥이다"라는 종교적인 확실성에 사로잡히게 된다.

    

    바로 그때 하늘의 번개처럼 예리한 심판이 내린다. 이것은 이미 한번 한 예언자가 예루살렘에 대해 "여호와의 말을 짓밟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곳을 없애버리실 것이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사나운 개와 독수리를 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심판했던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구원을 철회하실 수도 있는 것이다. 정말로 섬뜩한 일이다!!

 

   미가가 선포한 후 100년 뒤에, 예레미야가 재판받는 것을 기억합니다. (렘 26) 사람들은 격렬히 사형을 요구했습니다. 성전이 파괴되고 예루살렘은 초토화될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모독행위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증인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 때, 예언자 미가가 이미 꼭 같이 예언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죽이지 않고, 그의 협박의 말을 진짜 유효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세대 후에 미가의 판결은 예언자 예레미야의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그는 말씀으로 개입하고 장소를 초월해서 승리한 것입니다.
    이로써 이 장소는 바로 하나님의 축복의 장소가 된 것입니다. 다윗은 이곳으로 법궤를 모셔왔으며, 솔로몬은 하나님의 응답으로 이 곳에다 성전을 건축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언약들로 이 장소를 옷입히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사역은 성전, 왕정, 나라 - 우리에게는 이것이 곧 말씀의 선포, 세례, 성찬과 그리스도의 공동체로 실현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늘 순종하며,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꺼이 발언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미 3,  1 - 12,   고후  13, 10 - 13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538장 찬송 "예루살렘 금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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