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열왕기상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지니

그리스도의 편지 2009. 2.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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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지니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 저가 무릇 허하신대로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빙자하여 무릇 허하신

그 선한 말씀이 하나도 이루지 않음이 없도다 (왕상 8,  56) 


 

     오늘 묵상에서는 두가지 놀라운 선물이 주제로 언급되고 있다. 첫번째 선물은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것이다. 마치 어떤 주제처럼 이스라엘 민족의 전 역사를 관통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맥을 이룬다. 둘째번 선물은 친히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이행되는 일이다. 출애굽한 뒤 수세대가 지난후,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성전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수 있었다.
    솔로몬이 집권하는 태평성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짓고 헌당식을 동경했던 일'이 실현된 것이다. 이 사실을 솔로몬은 자신이 드리는 기도에서 확인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것이다. 이제 인간들은 이 특별한 장소에서 안식하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새로 지은 성전은 감사와 찬양할 동기를 부여한다. 하지만 감사와 찬양이 계속 이렇게 유지되는가?  예배드리는 교회에서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가지는 사실에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고백하는가?  교회 건물을 대할 때, 우리는 과연 안식을 찾고 찬송으로 주 안에서 함께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 초청의 장소로 생각하고 있는가?

 

    오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하늘나라 가까이로 늘 인도하시고, 당신의 말씀을 우리로 생각하여 기억케 하시며 당신의 눈길로 우리 마음을 어루만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성부 성자와 성령과 더불어 느끼며 함께 생각하는 기술을 다시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우리는 "주여! 당신의 방법으로 모든 일을 끝까지 생각하도록, 우리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허락하시고 우리를 깨우쳐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과 주님이 지으신 창조물과 더불어 새로이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라는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9월이 열립니다. 주님의 극진한 사랑 가운데 9월을 풍성한 결실로 이끌어 내고자 힘차게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왕상 8,  41 - 61,   욥 1,  1 - 22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54장 찬송 "하나님이 친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