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디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살아가는 삶

그리스도의 편지 2009. 2. 17. 00:21

Candle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살아가는 삶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딛 2,  11 - 12)


 

     은혜가 우리를 성장케 하는가? 은혜가 우리를 양육한다니?  도대체 어떻게 양육한단 말인가? 우리 있는 그대로,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보살피지 않으신단 말인가? 왜 아직 우리를 양육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 적합한 좋은 말이 있다. 즉 "하나님께서는 사랑할 만한 것을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가치가 있도록 만드신다". 그리고 마치 아무런 조건없이 자식들을 사랑하며, 양육을 통해서 자식들이 영육간에 강건한 성인으로 자라나도록 모든 것을 바치는 좋은 부모들이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도 행하신다. 이들은 압력이나 강제를 통해서라 아니라 사랑으로 그들 자식들을 사랑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사랑을 느끼게 되면, 그때는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처럼 감사와 사랑으로써 살고자 한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무엇이 맘에 들어 하시지 않는지를 우리가 깨닫게 되며 그런 것들을 당연히 행치 않게 된다. 마침내 우리 자신을 하나님을 향해 열게되며 하나님이 우리를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닮은 사람으로 만드신다.


    우리는 바울 사도와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눈을 열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간들 가운데서 당신이 기뻐하시는 것으로 더욱 더 많이 변화시키시도록 맡겨야 할 것이다.

 

    오늘 묵상과 관련해서 누구의 노래 가사인지 모르지만, "행복하기 위해서 나는 세상에 태어났다"란 노랫말이 연상됩니다. 믿는 사람은 이 노랫말을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세상에 태어났다"라고 바꾸는 신앙관과 인생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하여 그리고 우리와 함께 당신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값없이 무조건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서, 우리는 기꺼이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되도록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자 화평하게 이웃과 더불어 사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딛 2,  11 - 15,   요 19,  25 - 27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85장 찬송 "어두운 내 눈 밝히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