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디도

세상 모든 것 이상인 은혜

그리스도의 편지 2008. 5. 9. 01:35





세상 모든 것 이상인 은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딛 2,  11)


    "은혜"란 단어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이 우리에게 몸을 숙인 것을 표현한다. 우리가 새로운 자기가치 의식과 새로운 기품으로 다시 똑바로 설 수 있도록, 그는 우리를 일으켜 세우며, 위로하고자 한다.
    그는 긍휼의 마음을 가졌으며 구속역사를 이루어 낸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증한다. 이 사실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우리로 깊이 감사하도록 한다. 하지만 이것은 더 이상 우리를 실적에 압박감에 시달리게 하지 않는다. 우리가 약해도 되며, 실수를 범할 수도 있고 적자를 낼 수도 있다. 우리 자신이 너무 지나치게 요구당할 필요도 없으며 우리 스스로를 의심하거나 회의에 빠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우리 자신이 안간힘을 다해서 꼭 대단해야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경탄하며, 열심을 다하여 깊이 감사할 수 있을 따름이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서며 아주 깊이 감명받은 사람은 반복해서 죄를 짓지 않으며 은혜를 남용하지도 않는다. 마음 속에 사랑이 이것을 저지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주 정확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실제로 살지 못합니다. 또한 신앙생활이 자신도 모르게 타성에 빠지기 쉽습니다. 기도 생활, 말씀 묵상, 믿는 형제자매들과의 나눔 그리고 전도의 열심도 거의 습관적이 되기 쉽습니다. 더 이상 믿음의 열정으로서가 아니라, 머리로 생각하고 경험과 지식으로 모든 것을 따지려고만 합니다. 어느 순간에 우리는 베드로가 "밖으로 나가 한없이 울었다"는 상황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순간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인 것입니다. 이 은혜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에 새롭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항상 깨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잃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복된 한주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샬~~~롬



딛 2, 1 - 15,      슥  7,  2 - 13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10장 찬송 "아 하나님의 은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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