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야고보

일상의 기쁨과 감사

그리스도의 편지 2009. 2. 13. 23:54

Candle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일상의 기쁨과 감사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찌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찌어다 (시 100,  1 - 2)


 

     시편 100편을 읽으면서 우리 머리 속에는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가는 큰 축제행렬을 떠올리게 된다. 그들은 시편 말씀으로 노래하며 그들의 노래로써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봉사할 것을 전세계에 환기킨다. 분명히 이곳에 특별하게 잔치를 벌여야 할 일이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어떤  중심 주제와도 같이, 여호와를 향한 기쁨이 시편 전체에 일관하고 있다. 축제를 벌이는 공동체는 삶에 생기와 활력을 주는 힘으로 이러한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그야말로 부러워할 만한 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쁨이 빡빡하게 짜여진 각종 일정, 우리 자신에게 바라는 여러 기대와 해결되어야 할 각종 과제들 앞에 굴복하게끔 위협받는 일을 우리가 너무나 자주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시편 묵상에 의해서, 다시 새롭게 하나님의 선하신 행적을 기억하게 된다. 여호와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3절). 그래서 우리는 "주여! 우리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래와 맞춰 함께 찬양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주여! 당신을 향한 기쁨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주소서!"라고 기도하게 된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아니면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든, 내가 시간이 있든 없든지에 상관이 없이, 우리는 분명하게 해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즉, '이 하루가 하나님께 속한 날'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인식을 통해서 하루가 특별한 날이 되며, 더없이 소중한 날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날인 것입니다. 이 하루를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기뻐해야 할 이유를 찾는다면, 이른 아침 눈을 뜸과 동시에 비쳐오는 눈부신 햇볕, 오늘도 살아 숨쉴 수 있다는 사실 등 수 천 가지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주일 아침입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하고 부를 수 있는 행복감을 기쁨으로 감사하며 찬송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00,   눅 6,  36 - 42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3장 찬송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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