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에스겔

참된(거짓) 목자

그리스도의 편지 2009. 2. 7. 02:58

Candle




참된(거짓) 목자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겔 34,  12)


 

     에스겔은 목자로 이스라엘 지도계층과 비교한다. 이 목자들은 백성들을 아주 사려깊게 인도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들은 비참하게 실패했다. 양떼를 돌보는 대신에, 스스로 꼴을 먹고 즐겼다.
    여호와는 위기상태, 예루살렘성의 파괴와 추방으로 이끈 그들의 비행과 권력의 남용을 비난하신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은 이방 세력의 전횡과 폭력에 아무런 보호없이 내버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불행 속에서 하나님은 도우고자 하신다. 소유욕으로 가득찬 불성실한 목자들이 게을리한 것을 여호와께서 이제 친히 행하실 것이다. 뿔뿔이 흩어진 양떼들을 새로이 모으실 것이다.


    이것은 또한 우리 자신들의 경험이기도 하다. 우리들은 세상에서 몹시 실망시키고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사람들에게 내맡겨져 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이들과는 다르시다. 우리는 위대하신 사람의 목자인 여호와께 아주 중요한 존재이다. 하나님은 축복이 가득한 주님 가까운 곳에 우리를 데려가기 위해, 실망하고 상처입고 속임당한 곳에서 우리를 불러 찾으신다.

 

   우리는 말씀 안에서 늘 위로와 용기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멈춰 있을 것이 아니라, 일어서서 우리의 머리를 쳐들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질 것이 아니라, 되돌아 서서 늘 한 분 그리스도를 뒤따라 가야 할 것입니다.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유혹되지 말고, 귀하고 값진 영육을 오용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소비욕이나 종교로부터 이용당하지도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자유를 결정할 것이라는 사고를 끊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성경말씀의 본문과 같은 현실을 바로 직시하며, 선한 목자와 참된 목자가 조국을 이끌 수 있도록 진실로 소망하는 복된 주말이 되시길 .....  샬~~~롬

 겔 34,  1 - 16,      4,  1 - 12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되시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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