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처럼 굳은 마음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겔 11, 19)
선지자 에스겔은 바벨론 유배자들에게 전해줄 굉장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마음은 슬픔으로 깨어지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떨고 있었다. 그들은 물론 생체적인 기능을 가진 근육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성경에서는 "마음"을 의지, 바램, 감정과 깨달음의 중심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그들의 마음에 희망 대신에 의심, 단호한 결단 대신에 무기력이 있었던 것이다. 무거운 돌처럼 마음이 느껴진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하나님의 각종 변화가 그들의 마음을 일깨운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계획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화평과 자유를 주고자 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백성들이 내적 치유 속에서 회복이 필요함을 보여주시고, 이것을 해결하시고자 하신다. 하나님은 죽은 것들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으시고, 그들의 마음을 정확한 장소에 두도록 하신다. 하나님을 우리 자신의 삶을 위한 자비로우신 조력자로서 인식하고 체험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와 친히 함께 하실 것이다.
오늘 묵상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에 대한 약속을 접하게 됩니다. 새로운 영, 즉 새로운 정신을 심어 돌처럼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순종의 마음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불순종과 거역하는 마음으로부터 해방시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돌처럼 굳은 마음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부드러운 마음으로 회복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겔 11, 14 - 25, 롬 3, 21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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