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을 부러워하지 않았던가? 바울의 설교를 통하여 여러 상이한 민족의 사람들은 계속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살아있는 믿음으로 인도되었다. 원래 이 정도가 되면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층이 바울의 보고를 받아들이고, 바울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야고보와 장로들은 전혀 다른 "율법에 대한 열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은 이것에 마음이 더 쏠렸다. 그리고 그들은 바울이 이방인 선교사로서 율법을 잘지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긴다. 이 상황에서는 바울을 부러워하지 않는 것이다. 초창기 선교 세대의 역사 가운데 아주 불행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역으로 기뻐해야 할 일이다. 왜냐하면 출신으로 볼때 이방인이였지만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들어 하셨기 때문이다. 이 이후부터 복음은 국제적이며 다문화적으로 된 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는 과정은 아직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진행중에 있다. 모든 어려움과 실망들에도 불구하고, 이방선교의 역사는 바울과 함께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루살렘 교회가 율법의 관점에서 바울을 비판하면서 중요한 한가지 사실을 잊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선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살아계시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분리시켜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자유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율법적으로만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율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행 21, 15 - 26, 고전 10,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