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에베소

앞서 따라 잡는 죄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9. 23:38

Candle




아무리 달음질 쳐도
죄가 앞서 따라 잡는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엡 4,  25)
  
 

  

     바울의 이런 요구는 그리스도인들을 겨냥하고 있다. 이 요구는 한편으로 놀라게 하며 동시에 위로가 된다.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이미 오래 전에 확실히 거짓을 벗어버렸다고 생각했을 수 있기 때문에 경악스럽다. 부정직한 성향이 늘 거듭해 우리를 사로잡을지라도, 우리가 죄용서함을 받고 나서 계속 노력할 수 있다는 사실은 위로가 된다.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는 서로서로 죄의 형틀에 앉아있다. 그때문에 우리를 영원히 포기하지 않고, 우리 삶이 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말을 거는 어떤 사람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으로 당신의 말씀을 통해 이렇게 하신다.

    이렇게 진실성을 위한 권면이 우선적으로 아주 다양한 요구들과 필적한다.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런 것을 훈련해야 하기 때문에, 외형적인 것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진실된 말과 행동과 관련하여 우리가 아직도 배우는 과정에 있다는 사실을 서로 서로 인정해야 한다.

    인간은 죄의 굴레에서 결코 완벽하게 자유로와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기 전에 우리는 죄성에 너무나 도취되어 늘 그 뒤를 기꺼이 뒤쫓아 다녔습니다. 예수 안에서 거듭난 이후, 우리는 죄로부터 가능하면 달아날려고 노력합니다. 때로는 이 일에 성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죄가 늘 우리를 따라 잡는다는 사실이 견딜 수 없는 아픔인 것입니다. 우리는 완전 무흠한 인간이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고자 매일 새롭게 결단하며 훈련하는 삶이 되어야 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죄된 모습을 용서해 주시며 매일 새롭게 시작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엡 4, 25 - 32,  잠 9,  1 - 10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95장 찬송 "너 시험을 당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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