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갈라디아

종으로만 보기 원치 않으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1. 00:58

Candle




종으로만 보기 원치 않으시는 하나님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5,  1)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유" 자체를 가지고서 그리 특별한 일을 시작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는 아주 대단한 용어임에 틀림없다. 이 단어가 망각 속에 묻혀지지는 않았지만, 이 단어의 심오한 의미는 우리에게 이미 낯선 것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 바울의 이 인용구절 앞에 조금은 어찌할 바를 모르며, 모국어의 새로운 해석에다 내어 맡기고 있다. 혹자는 우리에게 "자유"를 저녁 시간에 수십개의 다양한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데에 놓여있다고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에게서 "자유"를 단지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일은 아주 옳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자유"는 갈라디아서에서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자유를 십자가 상에서 성취하셨다"고 말하는 - 하나님의 사랑을 위한 각종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자유"와 여호와를 위해 살며 투쟁하는 "자유"의 의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자유를 위한 헌신은 이러한 자유 속에서  항상 있는 헌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를 당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우리가 종의 멍에를 지는 것을 그냥 지켜 보시지 못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늘 나라의 건설자인 동시에 시민이 되게 하시며, 우리로 불쌍하고 힘든 자를 돕도록 하시고 모든 지구 상의 얽매인 자들을 자유케 하는 데에 도구로 쓰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통해서 당신의 사랑이 흘러 넘치게 하시사, 우리가 서로서로 강건케 하며 자유케 하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이러한 사역에 자발적으로 얽매여 기꺼이 헌신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갈 5,  1 - 15,   행 1,  12 - 26

 
 

배경 찬송은 "예수 날 위하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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