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로마

우리 영혼과 감사를 위한 대화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1. 15. 23:37

Candle




우리 영혼과 감사를 위한 대화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시 116,  7)



    만족함, 깊은 내적 화평은 스스로 오지 않는다. 때때로 우리 자신에게 '우리가 잘 있는지?' 또는'우리가 얼마나 감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기시켜야만 한다. 시편 116편을 노래하는 시편기자는 '이제 다시 안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자신의 영혼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셨으며, 보호하셨고 그의 약함을 감싸주셨다. 그리고 그의 눈에 눈물을 닦아주셨으며, 다시 생명과 삶의 용기를 부여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동적으로 감사하거나 잠잠하게 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혼에게 기억시키는 일이 필요하게 된다.


    불안, 불만과 배은 망덕은 우리를 병들게 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에 깊게 뿌리박고 있다. 그럴기 때문에 시편기자는 우리가 이에 저항하며 불만족하고 불안한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도록 호소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라는 말씀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화평을 주셨고 도와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만족함과 동시에 감사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시편 116편은 '나'란 존재가 여호와 앞에서 끝없이 자신의 구원받은 '영혼'에게 권면하는 모습을 대하게 됩니다. 시편 기자인 '나'란 존재가 자신의 영혼에게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하며, "안식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라!"는 말로써 만족하고 화평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방적으로 하나님께 늘 간구의 기도만 드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실한 믿음의 이성이 우리 자신의 영혼에게 권면하여 하나님께 영혼 깊숙한 곳으로부터 감사할 수 있는 복된 주의 날이 되시길... 샬~~~롬



  시  116,   벧전 1,  3 - 9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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