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로마

변화의 바람 (風)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1. 12. 23:52

Candle




변화의 바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  2)



    우리들의 생각은 바로 우리의 삶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는 그렇게 살고 우리 삶도 또한 그렇게 영위하고 꾸며간다. 사도 바울은 '삶의 방식을 변화해야 한다면, 우선적으로 변화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무슨 일에 종사하는냐'에 따라 특징지워지게 된다.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집짓기에 전념하게 되는 것처럼,  예수님의 제자는 늘 거듭해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우리 삶속에서 말씀의 형상을 얻게 될 수 있을까? 우리의 보람된 일상을 위해 하나님의 뜻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도대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일까?


    우리 삶 속에서 최고 우선시 되어야 할 질문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마음에 드실까? 예수님은 이 일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 우리가 하는 일이나 허용하게 되는 일,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는 등등이다. 이러한 질문들은 분명하게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삶을 설계하기 위한 좋은 원칙이 될 것이다.

  

    수많은 목소리와 권력이 우리에게 가능하면 저항이 약한 쪽을 선택하도록 강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동조하게 되는 자가 아닌, 의지와 입지가 뚜렷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그리스도인으로서 도덕성만이 아니라 제자도를 걷는 사람으로서 더 확고한 신앙관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자신의 올바른 생각을 공식적으로 밝힐 용기를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익숙하고 편리한 주위환경을 거부했던 초대교회 교인들의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재무장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고백해 봅니다. 이런 열정을 가진 사람이 비록 미미한 숫자였지만, 이들이 나타낸 영향력과 효력은 너무나도 커서 전세계적으로 오늘날까지도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과 진리에 속한 자녀들로서 기꺼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수가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2,  1 - 2,   고전  15,  20 - 28   

 

배경 찬송은 신상우/송정미의 "기름을 부으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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