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로마

희망으로 인도되는 길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1. 6. 23:12

Candle




희망으로 인도되는 길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롬 11,  2)



    사도 바울은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냐'는 질문에 "결코 그런 적이 없다!"라고 대답한다. 구약성서에 두번씩이나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삼상 12, 22; 시 94, 14)는 약속을 찾아볼 수 있다. 바울에게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며, 또 선택된 백성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구약시대에 "택하다"는 말은 "사랑한다"는 것을 뜻한다. 여호와께서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시며, 심지어는 가능한 절친한 관계 안에서 사랑하신다.
    자부심을 가지고 바울은 자신이 스스로 이스라엘 백성임을 환기시킨다. 바울은 자기 자신의 인물 속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커다란 증거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것은 오로지 바울, 즉 율법의 의를 광적으로 주장하는 사람 위에 내려진 하나님의 은혜였다. 심지어 바울은 엘리야 시대까지 환기시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부분 실패했었고 불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의인 칠천 명을 남겨두셨던 것이다. (왕상 19, 18)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겨진 기회인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당신의 사랑과 언약의 말씀을 철회하지 아니 하셨다. 언약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안에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활동하게 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믿음을 통해 당신의 자녀가 된 자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과 같은 황량한 광야나 고난의 시기를 거치게 됩니다. 광야 생활 속에서 종종 결실을 가져오는 그리스도인으로 연단되어 성숙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바로 어려운 상황 아래서 하나님을 믿고 가까이 거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분명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자녀들을 영적으로 성숙시키고 연단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즐겨 인도하시는 황무지를 통한 불편한 길인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고난의 길이 바로 소망으로 나아가는 길인 것입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가운데서도 변치않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1,  1 - 10,     9,  1 - 35   

 

배경 찬송은 "고난의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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