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로마

진리로 기뻐하라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1. 3. 23:39

Candle




이제 진리로 기뻐하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롬 10,  4)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었으며 율법으로 계명을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자신들의 공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백성들은 늘 거듭해 율법을 어겼으며 하나님 마음에 들지않는 일들만 되풀이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설 수가 없었던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근본적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경건한 행위나 업적으로는 하나님에게 결코 인정받을 수가 없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긍휼을 믿을 수 있을 뿐이다. 다른 백성들이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이 보였다. 이들은 율법의 오랜 전통을 몰랐었다. 단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간을 하나님과 화해시키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는 사실만을 들었던 것이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죄의 용서를 선물로 받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고자 한다면, 이스라엘 백성만이 이 길을 가야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단지 예수님만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의롭게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마르틴 루터 Luther가 그 당시 '오로지 은혜로만 인간이 의롭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아주 새로운 일이었습니다. 루터는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하나님 앞에 의인이 되고자 시도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할 수 없었고 의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중에, 루터는 '하나님께서 긍휼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진리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이에 그는 "예수님 한 분만이 우리를 의롭게 하실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독일 찬송가 가사에서 루터는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여, 이제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 날뛰자"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리를 깨닫고 율법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며 복음으로 참된 기쁨을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9,  30 - 10, 4,     10,  34 - 39   

 

배경 찬송은 "사랑하는 자녀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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