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역대하

넘지 말아야 할 선

그리스도의 편지 2008. 9. 18. 23:20

Candle




넘지 말아야 할 선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대하 26,  5)


    자신이 걸어가는 길이 단지 어렵기만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아주 중요하다. 웃시야 왕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뜻을 묻는 한 사람이었다. 달리 말하면, 자문관이었던 예언자 스가랴가 웃시야를 그렇게 되도록 한 것이 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필요로 한다. 홀로 사는 독불장군으로 결코 머물 수만 없다. 본질적인 것을 시야에서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매우 좋은 일이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살아계시는 하나님에 대해 늘 거듭해서 깨우쳐 주며,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다. 어찌했건 우리의 신앙이 어떤 한 인간에게 좌우될 만큼 다른 사람에게 종속되어 있다면, 더 없이 불행하고 나쁜 일임에 틀림없다.

 
    웃시야 왕의 문둥병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결과이다. 스가랴는 물론 대제사장도 그를 더 이상 도와줄 수가 없었다. 우리 자신에게는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 어떤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신앙은 결코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믿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왕권이 막강해지자 마음이 교만해져서 성전에 들어가 직접 여호와 하나님께 분향하려다 문둥병을 얻고 비참한 말년을 산 웃시야 왕을 대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피흘린 댓가로 성전의 휘장이 위아래로 찢어지고 난 이후로, 웃시야와 같은 행위로 말미암아 우리가 문둥병에 걸리게 될 위험은 더이상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이 여전히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세워야 할 사명과 의무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을 때에는 성전과 궁전에서 내어쫓김을 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덤에서 조차도 격리되어 외롭게 묻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쫓아 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대하 26,  1 - 23   딤전  6,  3 - 10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45장 찬송 "주 하나님을 늘 믿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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