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역대하

교회가 과연 필요한가?

그리스도의 편지 2008. 9. 6. 04:08

Candle




하나님 사랑을 알고 배울 수 있는 곳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대하 3,  1)


    마침내 하나님을 위한 집,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한 고정된 장소가 지어지게 될 바로 그 때가 온 것이다. 이와같은 첫 절정에 도달하기까지 아주 오랜 이야기가 감춰져 있다. 성전은 아주 긴 시간동안 그리고 우리 인간과의 변화무상한 하나님의 역사에 속한다.
   이 역사 뒤에 우리 인간과 더불어 함께 거하고자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열정과 동경이 깃들어져 있는 것이다. 불타오르는 하나님의 사랑은 그 대상으로서 우리 인간을 찾으시며, 우리와 함께 공동체를 추구하신다.

 
     우리는 각종 다양한 저항을 지속적으로 극복해야만 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항상 보여주시는 기적이 있었으며,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한 장소를 마련해 주셨던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는 바로 이러한 기적의 완성인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문을 여시고 모든 장애를 제거하셨으며,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다.
 

 

     인류역사를 통틀어서 늘 반복해서 끝없이 제기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엇을 위해 교회가 필요한가?"란 질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결론은 "우리는 교회를 필요치도 않으며, 교회를 원치 않는다. 그리고 교회 없이도 우리는 잘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열띤 토론에 아주 만족하며, 이것으로 결론이 난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결론에 "우리는 아마 교회가 필요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은 교회를 필요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디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을 배울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이 던져집니다. 수천가지의 불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장소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 명백한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오늘도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 그리스도의 편지로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하 3,  1 - 17,    암  5,  4 - 15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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