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근거를 가진 희망과 소망

그리스도의 편지 2008. 8. 30. 23:56

Candle




근거를 가진 희망과 소망  





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 (시 37,  30)

 



     무엇을 희망하며 기다리는 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바보로 취급당하게 된다. 실제로 기다리는 일 자체가 어리석다. 즉 복권에 당첨이 되기를 기다리는 일, 마침내 잘 살기 위해 연금을 기다리는 일, 결혼생활이 원만해지도록 배우자가 마침내 변하기를 기다리는 일들이 바로 어리석은 일에 속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만약에, 그때는"이라는 도식은 유지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별로 생산력이 없다.
    오늘 시편은 우리에게 "여호와를 기다리고 고대하고 희망하라! 시간을 내어 그대의 삶을 하나님께로 향하라! 여호와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오로지 집중하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인도케 하시고 모든 것을 내어 맡겨라!"고 다른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허락하시면 그리고 여호와가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실 수 있다면, 그때는 이 사실은 큰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하나님을 따르는 일은 반드시 결과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보통 수준의 삶이 두루 즐겁게 될 것이며, 보잘것 없는 평범한 삶도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럴 때에 "만약에 - 그때는!"이란 도식은 생산력을 띠며 의미를 가지게 된다.

 

     세상 삶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견디어 내는 동안, 시편 37편의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선한 동행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희망을 두는 일"은 우리를 화평하고도 복되게 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복되게 하는 일"은 우리들의 손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오로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원을 아시며, 의로운 자들을 구원하시고 어려운 시기에 기꺼이 피난처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의 품에 온전히 안길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37,  21 - 40,      4,  1 - 16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533장 찬송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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