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7편에서는 간절하게 여호와를 기다리는 온유한 사람들이 땅을 상속받을 것이라고 여러번 거듭해서 보증하고 있다. 이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땅은 그 당시에 있어서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이었다. 땅을 유산으로 받는 사람은 생활이 안정되며 궁핍으로 고생할 필요가 없었다.
비록 현재 우리가 아직 다른 경험을 하고 있을지라도, 우리는 오늘 본문의 언약을 굳게 믿어야 한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아주 중요한 사람들이 가난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 지속되며 위신과 이익을 획득할 수 있는 보다 더 유능하고, 적극적이며 명석한 것을 찾게 된다.
그런데 오늘 시편은 "이런 것들에 안달하거나 부러워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며, 잘 알고 계신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아주 가까이 거하고자 하는 사실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자 한다. 여호와께서는 필요한 모든 것으로 우리에게 채워주실 것이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기쁨이 되고자 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보다는 그리스도 예수만을 바라 보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아주 가까이 거하신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려내시고, 예수님은 "세상이 창조된 때부터 준비된 나라" (마 25, 34)인 천국을 상속으로 받으신 것이다.
인간이 현대 과학기술을 아무리 동원해도, 그야말로 미미하고 보잘 것 없는 피조물일지라도 완벽하게 모조해 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물체이든, 무생물체이든 이 점은 매한가지입니다. 인간이 만든 기술이나 능력을 통해 부족함이 전혀 없는 완전함에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속적으로 하나님 아버지가 임재하시는 가운데 가까이 거함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완전하신 것처럼,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 안에서 완전하게 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고백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