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성공이 전부가 아니지라유

그리스도의 편지 2008. 7. 20. 23:56

Candle




성공이 전부가 아니지라유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마 25, 21)


    '가진 자에게는 주어진다'는 인간적인 경험을 예수님이 비유에서 우선은 인정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예수님께서는 능력에 따라 일군들에게 각기 상이한 출발조건 (다섯, 둘 그리고 한 달란트)을 설명하신다. 여기에는 물론 상이한 성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성경적인 고용주는 가장 성과가 좋은 사람에게 상급을 주고 식탁으로 초대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각기 다른 은사를 주시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가 이것을 스스로 좋은 방식대로 사용하도록 기대하신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받은 은사를 활용하는가?'  '우리가 소망의 말씀을 파묻어 둘 것인가?' '하나님의 기대를 어차피 채울 수 없고 하나님께서 스스로 천국을 건설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포기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이다.

    하나님 가운데서는 측정할 수 있는 성과를 우선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우리의 은사를 살면서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도록 부름 받은 것이다. 상급을 받게 되는 것은 헌신으로 인함이지, 결과에 놓여있지 않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시킬 수 없으며, 성공이 전부가 아니란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 때문에 또한 가장 으뜸가는 계명은 성공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과 먼저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겉으로 보기에 실패한 것 같은 십자가 상에서의 예수님의 죽음도 실제로는 모든 실패자와 실망한 사람들에게 하나님 사랑의 가장 선한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헌신하도록 부름을 받은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마 25,  14 - 30,  고전  3, 9 - 15

배경 찬송은 "류수영"의 "너를 축복하리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