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메마른 곳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마 24, 12)
방금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나오셨으며, 제자들과 감람산 위로 올라가시어 이제 되돌아 보신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미래의 성전에 대해서 미리 내다 보시며 세상의 종말에 대해 말씀하신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이해할 수 있는가? 식어버린 사랑, 인간의 몰인정함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각종의 불의를 대하는 수많은 장소, 그곳이 이미 마지막인 것이다. 도대체 우리는 텔레비젼 화면에 비치는 굶주림에 죽어가거나 피살된 어린이들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의 자본의 분배가 완전히 불공평하다는 것을 들을 때,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이런 질문들을 늘 거듭해서 뒤로 미루거나 우리와는 전혀 무관한 것처럼 느끼는 대신에, 이미 오래 전에 "식어버린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야만 하지 않을까?
새롭게 여호와 하나님을 다시 만나며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에 힘입어 행동하기 위해, 우리는 첫 사랑, 우리가 처음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세상을 파멸에서 구원해내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의 불로 우리가 다시 훨훨 불타 올라야 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간의 관계 속에서 집중하고 서로서로를 위해 걱정하고 상대방을 위해 옆에 있어주며,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도울 것인지 묻는 대신에 자신의 목표를 한번쯤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목숨까지도 내어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 사랑의 헌신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단 한번이라도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과 입장을 바꾸는 일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고 늘 질문하면서 항상 노력하면서 살아야 함을 고백해 봅니다. 사랑이 식고 메말라 가는 각 처소 처소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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