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여호수아

해와 달을 멈추게 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8. 7. 9. 01:45

   Candle




해와 달을 멈추게 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수 10,  14)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그 당시 기브온에서 있었던 정말로 아주 멋진 이야기이다. 여호수아의 부탁으로 하나님은 단지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돕기 위해, 심지어 하늘에 떠있는 태양조차도 멈추게 하셨던 것이다. 우리도 이곳에 멈춰 서서 기꺼이 경이함을 표현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는 그 당시에 여호수아의 청을 들어주신 것처럼, 이 사건 이후 실제로 더 이상 인간에게 도움주시지 않으셨을까?  하지만 결코 이렇게 말할 수만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도 아주 여러번, 각 개인의 음성을 들어주셨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실례가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신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어주셨다.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를 위해 싸우셨으며, 우리를 위해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셨다 (요 17장). 예수님은 우리가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스스로 간구하도록 우리에게 용기를 가르쳐 주셨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음성을 듣고 생각을 헤아리신다. 마치 태양이 하늘에서 멈춘 것처럼, 실제로 체험한 사람에게는 이것은 아주 아름답고 멋진 일임에 틀림없다.

   

      오늘 텍스트에서 하늘의 해와 달을 멈추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품안으로 초대하시는 믿음은 결코 피상적일 수가 없습니다. 이 믿음은 마치 불속에서 단련되는 것처럼, 아주 심오하고 참된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라면, 풍랑, 폭풍 그리고 수많은 어려움들, 심지어는 당신의 외아들 조차도 기꺼이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들을 동원하시어, 우리와 보다 긴밀하고 적절한 관계를 맺고 믿음으로 인도하시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라면,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결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초대에 기꺼이 응하며, 믿음이 날로 성장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수 10,  1- 15,    사  19,  19 - 25   

 

배경 찬송은 조준모의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