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여호수아

충분히 자주 들을 수 없는 말

그리스도의 편지 2008. 7. 7. 01:17
 
 
Candle



충분히 자주 들을 수 없는 말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

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수 8, 30. 32)


 

      여호수아는 아이성 공격에서 승리한 뒤, 하나님을 위해 감사의 제단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모세가 명령한 대로 (신 27, 1-8) 하나님의 계명으로 기념비를 새겼다. 오래 전부터 믿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공개적으로 새로이 문자화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진격의 중심에서 여호수아는 이것을 기억하고자 지켜 이행한 것이다.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백성들이 이것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과 계명이 백성들의  의식 가운데 늘 남아있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우리도 또한 이러한 기억과 아울러 하나님의 지시와 약속에 대한 되새김을 할 필요가 있다.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여 향유하게 되면,  우리는 삶의 뚜렷한 방향감각과 의미 그리고 참된 위로를 얻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선하고 좋은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 그렇게 자주 들을 수 없는 말들이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해요!"하는 말은 첫 고백을 들을 때처럼, 그렇게 우리를 아주 당황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고백과 하나님의 말씀은 단 한번만 말해지고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에 속한 것들입니다. 예를들어 시편 23편의 말씀을 듣게 되면, 예외없이 모든 사람이 마음에 감동을 받고 위로를 받는 것이 그 예일 것입니다. 특히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이보다 더 큰 위로의 말씀은 없을 지도 모릅니다. 생의 마지막 벼랑에 선 사람은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과 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며 묵상하는 일은 세상 삶 가운데서 어려운 시기나 생의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의 품안에 온전히 안주할 수 있는 소망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한주간도 말씀과 동행하는 복된 나날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  샬~~~롬

 



수 8,  30- 35,      7,  1 - 13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41장 찬송 "너 하나님게 이끌리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