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여호수아

하나님 마음을 움직이는 행위

그리스도의 편지 2008. 7. 3. 00:28
 
Candle



하나님 마음을 움직이는 행위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수 6, 2)


 

     여호수아는 자신의 성품에 따르면 명백하게 겁많은 사람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명으로 불러내실 때, 여호수아에게 세 번씩이나 "굳세고 용기를 내어라" (신 1, 6. 7. 9절)고 권면한 사실이 이에 대한 명백한 증거이다. 어떻게 이러한 사람이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단 말인가?
    실제적인 삶에서 우리 모두는 예외없이 끝없이 결정을 내려야 하고 또 행동에 옮겨야 한다. 겁이 많은 사람이 어떻게 이것을 해낼 수가 있겠는가?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여호수아의 방법에 따라 살아간다.

 

     여호수아는 모든 두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순종하는 열린 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여호수아는 이 약속들을 마치 헌찰처럼 받아드리고 이 약속을 굳게 믿었다. 여호수아는 더 이상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질문하며,  더 이상 "사람들이 나에게서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슨 약속을 해주셨나"에 대해 묻는다. 이에 따라서 여호수아는 행동으로 실천했고, 여호와는 여호수아를 축복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밍으며, 이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야말로 복있는 사람이며,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참된 자세임을 고백해 봅니다. 여호수아가 그런 복있는 사람 중에 한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행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시도록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 16, 7)고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이 약속을 믿고 우리의 행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이웃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수 6,  1 - 23,       2,  23 - 28  

 

배경 찬송은 "내가 네 안의 착한 일을"입니다.